합격자 수기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박O원,

올바른 태도가 만드는 확실한 결과

본문

·어떤 과목이든 부족함 없는 선생님들의 도움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기 전, 저는 고등학교 학창시절에는 수행평가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학력평가, 모의고사는 커녕 학교 시험조차 고득점, 특히 수학에서는 중위권의 성적도 기대하기 힘든 공부와는 거리가 한참 먼 학생이었습니다.
그랬던 실력은 당연히 현역 때 수능까지 이어졌고 결국 저는 학원가로 나와 여러 재수학원들과 상담을 한 끝에 평촌종로학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한참 부족한 까닭에 학원의 장점인 활발한 질의응답 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했고, 선생님들의 꼼꼼한 설명들을 통해 나날이 실력향상을 느낀 저는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의 모든 수업은 선생님들의 땀 흘리신 노력으로 채워졌고, 그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제가 이 수기를 쓸 자격이 주어진 학생이 되었음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의 비결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강철보다 단단한 이빨과 발톱을 가진 고양이와 강철보다 무른 이빨과 발톱을 가진 사자가 있을 때, 두 짐승이 싸우면 승자는 누가 될까요? 가던 사람 열 명을 붙잡아 물어보든, 백 명을 붙잡아 물어보든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무기를 고양이가 갖고 있어도, 사자와의 대결은 무의미할 뿐이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위의 예시를 통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빨과 발톱의 강도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역할이 선생님들께 있다면, 근본적인 힘의 차이는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를 만들어낼 때 제일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공부 태도입니다. 이런 공부습관을 일찍 만들어 두십시오. 여러분이 자는 동안, 전국 모든 곳에서 당신과 같은 수준의 학생들 중 누군가는 한 지문을 더 보고, 한 문제를 더 봅니다. 여러분이 잠깐 공부와 관련없는 생각과 행동을 할 때에도 누군가는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습니다.

이렇게 공부할 때의 습관이 있는가 하면, 공부 외적으로 스스로 다짐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사실 앞서 설명드린 것은 학원에 등원 할 때마다 드는 기분에 힘입어서 매일 지켜나가는 것이 힘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밖은 다릅니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머리에 공부에 관한 생각만 가득차 있다가도 십중팔구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돌아다니다 보면 그새 노는 것에만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신분이 재수생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여러분이 맛보았던 수능 이후의 그 괴로웠던 시간을 머릿속에 새겨 놓으세요.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여러분이 이 유혹을 뿌리치기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바라는 마음으로 당부 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잠깐 방황한 적이 있습니다.
겨울에 좋은 학습태도를 길러내는데 성공한 저는 3월 첫 시험부터 꾸준히 성적이 올랐고, 입시 사이클의 첫 분기점인 6월에는 저도 스스로 믿어지지 않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때 저는 그 기도를 이어가야 했지만 방심했고, 저는 제 습관을 망가뜨리는 유혹에 빠져 헤이해진 태도로 그저 10시 타종만을 기다리는 아무 영양가없는, 아니 오히려 저에게 독이 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은 9월 모의고사 성적이었습니다. 반년이 넘는 노력의 결과가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려주는 성적표를 보고서야 저는 정신을 차렸고, 이전의 시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힘겨운 시간을 겪고서야 겨우 좋은 성적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범치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저의 경험을 적었습니다.
힘든 순간에는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험생활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한 단계 올라서려면 그만한 노동은 해야 한다는 것을 믿고 여러분이 하고 있는 수험생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이 힘겨울 때마다 부모님,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등 뒤를 봐주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선생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
길고도 짧은 수험 생활 중 제가 힘을 얻고 또 저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셨던 종로학원의 모든 교과목 선생님들, 또 제가 자습시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사감님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이 학원에 처음 왔을 때 저를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복 돋아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 양인모 선생님, 수험생활동안 담임선생님의 자리에서 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조철호 선생님 두 분께 이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끝내며 후배님들에게 다시 한 번 처음 재수를 했을 때의 마음가짐이 수능 당일까지 이어지도록 공부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이 학원에서 작년에는 이루지 못했던, 상위권 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세요. 제 글을 읽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준 후배님들 모두 좋은 성적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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